한국타이어, 아시아 최대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공개

국내 1호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 특별 협업…브랜드 경험 확장·프리미엄 가치 강화

2025-09-29     하서영 기자
▲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한국테크노링.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한국타이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레고(LEGO) 블록으로 정밀 재현한 작품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해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레고 블록으로 재현하고 이를 글로벌과 국내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로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약 8000개의 블록을 활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하이테크 R&D 시설과 주요 테스트 트랙을 정밀하게 재현했다.

작품은 실제 시설 면적 중 핵심 구간을 1대 700 비율로 축소해 제작했으며 △오피스동과 컨트롤타워 △고속주회로 △VDA/원선회로 △장애물로 등 주요 시설을 실제 구조와 유사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주행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스톱모션, 실차 주행 연출을 결합한 본편 등 총 2개의 디지털 콘텐츠도 공개됐다.

타임랩스 영상은 제작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고 본편은 실제 주행 장면을 더해 현장감을 강화했다. 콘텐츠는 한국타이어 글로벌·국내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레고 블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창의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자동차·모터스포츠 팬은 물론 레고와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해왔으며 올해는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과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와 협업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