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하이킹 스탬프 투어 전개

1일부터 11월 말까지… 부석사 등 8곳 인증

2025-10-01     이승규 기자
▲ 서산 하이킹 스템프 투어 인증 장소 팔봉산.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이킹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은 물론 서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와 더불어 하이킹 명소 서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서산 지역에는 8곳의 하이킹 명소가 있다.

부석사·팔봉면 주벅배 전망대·보원사지·연암산 천장사·팔봉산 양길리·황금산·해미면 한티고개·삼길산 봉화대 등이다.

이벤트는 누구나 이들 하이킹 명소의 지정된 인증 장소에서 ‘스탬프투어(THATZIT)’ 앱을 통해 GPS를 인증하면 된다.

시는 4곳을 달성하면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 열쇠고리, 8곳 전부 인증하면 가티와 오슈 인형을 제공한다.

다만, 이벤트 기념품은 한정 수량으로 물량 소진 시 대체 상품으로 교체되거나 이벤트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이벤트는 기존 운영 중인 서산시 인증 여행과는 별도로 진행한다.

따라서 기존 참여자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를 모은다.

서산시 오은정 관광과장은 “하이킹 명소 서산을 알리는 이번 이벤트가 서산의 매력을 듬뿍 발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킹 코스 완주 후에는 서산 9경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를 누리는 것은 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