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헉'하게 만든 이민정 오래된 화장품...

2025-10-15     김해인 기자

이사배 '헉'하게 만든 이민정 오래된 화장품...

  사진=이민정 유튜브

배우 이민정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에게 ‘메이크업 똥손’ 탈출 지도를 받았다가, 오래된 화장품 파우치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에는 이민정이 이사배를 초대해 직접 메이크업 레슨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이민정은 “우리 스태프들이 파우치 공개하라 해서 보여줬는데 자신이 없다”며 머뭇거렸고, 이사배는 “파우치 검사 한번 해볼까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제품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사진=이민정 유튜브

그러나 곧 놀라움이 이어졌다. 이사배는 낡은 화장품 통을 보자 “언니, 이거 어디서 훔쳐온 거 아니죠? 이건 역사가 너무 깊다. 8년은 된 거 같은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거 진짜 오래됐다. 이런 건 피부 트러블 생길 수 있다. 버려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립밤을 보며 “이건 입술에 뭐 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사배의 ‘파우치 심사’가 이어지자 이민정은 “뜨거운 데 두니까 굳었다”며 해명했지만, 이사배는 “이건 박물관에서 봤던 제품 같다. 신라시대 때 있었던 거 아니냐”며 재차 경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은 마사지숍을 다닌다며 ‘9레벨 강도 마사지’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이사배는 “언니는 메이크업 잘 못해도 된다. 본체가 예쁘다”고 칭찬하면서도, “목이 너무 예쁘다. 이건 타고난 거다. 대신 선크림은 꼭 목까지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이크업 연습에 도전한 이민정은 아이라인을 두 번 시도하다 포기하며 “아이씨…”라고 중얼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사배는 “욕하시면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최근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일상과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