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총, ‘제22회 천안예술제’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 최대 규모의 예술축제

2025-10-15     장선화
▲ 천안예총, ‘제22회 천안예술제’ 개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예총 천안지회(이하 천안예총)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22회 천안예술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예총 산하 8개 단체(국악·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사진협회) 소속 예술인과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축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천안예술제는 ‘예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순수예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펼쳐진다.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용협회 ‘2025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극협회 ‘마당극 뮤지컬 사랑뎐’, 예술동호인단체 ‘천차만별 콘서트’, 기획프로그램 ‘퍼포밍아트 페스타’ 등이 이어진다.

19일에는 문인협회의 ‘시민애송시 낭송대회’, 국악협회의 ‘국악극 잔칫날’, 연예협회의 ‘향토가수 콘서트’, 음악협회의 ‘독립! 음악으로 말하다’가 무대를 채운다.

예술제에 앞서 17일 오후 5시에는 천안문학관에서 ‘천안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예술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예술포럼이 열리며, 미술협회의 ‘어린이미술대회 및 아트프리마켓’, 사진작가협회의 ‘사진으로 말하다 및 셀프사진기 체험’ 등 전시와 더불어 석고마그넷·레진아트·컬러헌팅 등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은 “문화예술의 본질은 창작과 향유에 있는 만큼,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