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도 요청에 따른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 협의 진행
2025-10-16 신준섭
그동안 전국적으로 민간이 운영해 온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은 운영과 정과 사후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형 처리시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충남도는 이러한 요구와 문제의식을 반영해 LH 및 서천군과 협의를 거쳐 관련 부지를 매입하고, 충남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는 공공운영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안전성.투명성.사후관리 쳬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군은 특히 △타 시·도 폐기물 반입 제한 △주변지역 지원대첵 마련 △매립 종료 후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공공운영 시범사업의 핵심 조건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흥현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서천자원순환 공공처리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추진될 것" 이라며 "사업 전 과정을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의 협의 진행 과정을 적극 소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