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가 무너지면 자유도 무너진다”… 국민의힘 천안을, ‘법원장악 반대 서명운동’ 1만명 참여
청년·시민 자발적 참여 잇따라… “천안 시민의 깨어있는 의식이 법치주의 지켰다”
2025-11-02 장선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사법부가 무너지면 자유도 무너진다.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사법부이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희망이 지켜진다.”
국민의힘 천안을당원협의회(위원장 이정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1만371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위원장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는 헌법의 기본이자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들이 스스로 헌법 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며 “특히 2030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법원은 정치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목소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서명 결과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법치주의 회복과 사법 독립 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단순한 정당 활동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된 민주주의 수호운동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정도희·유영진·노종관·이상구·김철환·이지원 천안시의원, 유성재 충남도의원, 고락희 여성위원장, 윤주남 봉사위원장, 김남용 보건위원장 등 주요 당협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국민의힘 천안을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정당으로서 자유와 정의,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