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여

늘봄학교 전문 인력 양성과정 통해
9월·10월 두 달간 미취업자 20명 대상… 군, 기관 등과 연계 취업 알선

2025-11-03     이승규 기자
▲ 태안군이 늘봄학교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9월과 10월 두 달간 관내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충청신문=태안] 이승규 기자= 충남 태안군이 늘봄학교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9월과 10월 두 달간 관내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해당 교육은 총 162시간에 걸쳐 문화·예술·체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교육 역량 공통 과정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펼쳤다.

교육 성과는 20명 전원이 중도 탈락 없이 수료했으며, 군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연계 등 사후 조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 늘봄학교는 교과 과정과의 연계로 대상자들에게 농업·농촌 자원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육식물 체험·원예 체험·농업 관련 공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늘봄학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최근 확대 추세를 보인다.

군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내실을 기하고 농촌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등을 도모하고자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며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