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올해 맞춤형 15개 교육과정 운영 배움 열기로 평생학습 가치·필요성 재확인
2025-11-03 이승규 기자
이날 군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는 올해 관내 장애인 학습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평생학습 가치는 물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가세로 군수와 군 의원·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유회는 시각장애인 난타 공연과 우쿨렐레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동아리 활동 지원, 기관·취업 연계 과정 등 주요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올해 성과를 되돌아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태안군은 관내 장애인들의 자립지원과 함께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2월 충남 도내에서 군 단위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가운데 7월부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원예 활동 △합창 교실 △토탈공예 △뉴스포츠 교실 등 맞춤형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