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당선인, 현충원 참배

故 이상민 전 위원장 묘소도 찾아 “당 단합” 각오 다져

2025-11-03     최일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이 3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이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를 비롯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난달 15일 별세한 이상민 전 시당 위원장의 묘소(유성구 방동)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당의 단합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해 균형 있는 정치 질서를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국민의힘이 대전의 변화와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을 이끄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당원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전시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대전시당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꺾고 당선된 이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시당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공식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이상민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