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파업 학교에 대체급식비 지원한다
도시락 지원 단가, 최대 1만 2000원으로 인상
2025-11-05 황천규 기자
정상 급식 미제공 일수, 5일 미만까지는 6800원(유·초), 8000원(중·고), 5일 이상부터는 학교급에 관계없이 1만2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동안 파업으로 인한 급식 중단 학교에서는 무상급식비 범위 내에서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학교급식법의 영양관리기준을 준수하고 학생 기호를 고려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기성품 도시락 구입비를 1식 당 1만2000원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일선 학교의 대체식 메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생 영양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함께 위생·안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학교에는 도시락 검식과 보존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딩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균형 잡힌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