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가을축제’ 역대 최다 관람객 연일 북적
일 최다 1만 3,663명, 11일간 9만 1천여 명 다녀가 지난해보다↑국내 최고 단풍 명소, 다채로운 문화 공연, 체험행사 등 호응
2025-11-05 박종관 기자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지난봄 열린 영춘제 기간(8만 1245명) 다녀간 총관람객 수를 이미 뛰어넘었고,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 축제의 같은 기간(8만 5389명)과 비교해도 50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 청남대 가을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8300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3663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청남대는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로 북적거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이라 할 수 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기인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밴드, 보컬, 연주, 마술, 패션쇼 등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흥을 돋우는 등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청남대 가을축제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기승을 부리던 이른 추위가 이내 평년 기온을 되찾으며 축제 마지막 주간 본격적인 단풍의 절정과 함께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청남대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