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세종본부, K-주류 글로벌 진출 돕는다
세종 청년 창업기업 수출활성화 현장간담회 개최
2025-11-05 김용배 기자
이번 간담회는 세종 지역 청년들이 만드는 우수한 전통주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중진공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 최민수 세종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백경증류소 정창윤 대표이사, ㈜사일로 김문민 대표이사 등 세종 지역 청년 전통주 제조기업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지원 등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날 청년 기업가들은 “최근 내수 시장 위축, 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국가별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의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중진공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K-주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우리 전통주가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귀담아듣고, 현장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양조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