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서 ‘IAMSEC 2025’ 개막

육군본부·국방과학연구소 주최 과학기술 강군 육성 모색

2025-11-11     최일 기자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5)’ 개회식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육군본부·국방과학연구소 주최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5)’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IAMSEC 2025‘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Modeling)와 모의실험(Simulation)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행사로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라는 주제 아래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참여형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기관·기업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혁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방 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전장(戰場)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의 주요 정책 검증, 전력 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