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 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 초청 특강 개최

2025-11-12     장선화
▲ 송영관 주키퍼가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 송바오’로 알려진 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에버랜드의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 : 송바오에게 배우는 꿈의 성장법’을 주제로 열렸으며, 단국대 SDGs위원회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송 주키퍼는 ▲바오가족과 함께하는 주키퍼의 하루 ▲주키퍼가 되기까지의 여정 ▲동물과 함께 배우는 일의 의미 ▲에버랜드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에버랜드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동물의 수집·사육·번식을 통해 대중에게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생태 보존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주키퍼는 “주키퍼의 하루는 관찰과 기록의 연속”이라며 “작은 변화 속에서 배움을 찾는 습관이 성장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과 문명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진정한 전문가의 길”이라고 청년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고,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는 등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