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오송역,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 실시...고객 안전 확보 '총력'

2025-11-13     하서영 기자
▲ 지난 12일 오송역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최근 증가하는 승강기 사고에 대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역이 특별 캠페인과 점검을 펼쳤다.

역은 지난 12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캐리어 낙하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는 반드시 손으로 잡기,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오송고속 시설·전기 사업소와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들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의 안전장치, 과속조절기, 디딤판과 외부 패널 상태, 안전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만철 역장은 “승강기 안전을 위해 안전표지와 음성경보설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역 순회를 통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