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카누팀, 성암저수지서 환경정화 활동 전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역 유대감 강화
12일·16일 두 차례… 주변 쓰레기 수거

2025-11-17     이승규 기자
▲ 서산시청 카누팀이 관내 성암저수지에서 1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이 관내 성암저수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청 카누팀은 12일과 16일 성암저수지 일원에서 저수지 곳곳에 널려 있는 페트병과 비닐·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성암저수지는 매년 낚시꾼과 관광객 등이 즐겨 찾는 곳으로 시 카누팀 훈련장이기도 하다.

서산시청 소속 카누팀 선수가 카누를 타고 훈련장인 성암저수지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시 카누팀은 스포츠를 통한 서산시 위상 제고에 더해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역과의 유대감 강화에도 더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12일에는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코치를 비롯해 나재영·최지성·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산시 카누연맹과 시 체육진흥과 직원을 비롯한 서령중·고생 등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을 말끔히 청소했다.

이현종 서산시 카누협회장은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서산시·관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매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카누 명문 팀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