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황간역 작은 음악회 개최

개선 사업 완료 맞춰 주민들과 소통 행사...지역 문화공간으로 재정비

2025-11-17     하서영 기자
▲ 지난 15일 황간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황간역 광장 개선 사업의 완료를 기념해 작은 음악회를 열고 지역 문화행사를 본격화했다.

코레일은 영동군 황간면 옥포동 주민협의회와 함께 지난 15일 황간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간이역 특유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코레일이 추진한 ‘황간역 광장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코레일은 황간역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옹기 작품을 복원하고 화단 정비, 바닥놀이 벽화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통기타, 색소폰, 가요, 장구 등 다양한 무대를 꾸몄으며 코레일 직원들도 재능을 보태 무대를 함께 채웠다.

전승찬 본부장은 “황간역 작은 음악회와 광장 개선 사업이 주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