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자체 개발 게임 화제

‘지스타 2025’서 선보여 창의성과 완성도 호평

2025-11-17     이의형 기자
▲ 충남도립대는 지난 13~16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지스타(G-STAR)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 게임을 선보였다.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독립 프로젝트 형태로 개발한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13~16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지스타(G-STAR)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 게임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사·인디 개발팀·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로, 신작 공개·비즈니스 상담(B2B)·체험형 전시(B2C) 등 게임 산업 전반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이해인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기획·프로그래밍·아트·사운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학생 개발팀이라고 보기 어려운 완성도”라며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부스 체험대에서는 다양한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그래픽과 UI 완성도 △독창적인 게임 콘셉트 △조작감 및 밸런스 구성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관계자들은 개발 기술과 구현 방식에 대해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개발팀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이해인 지도교수는“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결과물이 지스타 같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경험은 매우 큰 자산”이라며“앞으로도 실전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