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9.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②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현장 실무력 강화 대전 유일 ‘국가 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충청신문=대전] 남수현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025년 교육부 지정 전국 최초 바이오헬스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며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2026년부터 본격 전환되는 대전생활과학고는 대전시청, 대전시교육청, 대덕구청,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자체와 교육기관, 82개 바이오헬스 기업, 7개 대학과 협력해 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33년간 축적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학·실습·취업·재교육까지 연계되는 장기 성장 모델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생들은 1학년 기초 학습, 2학년 직무 체험, 3학년 현장 실습을 거쳐 체계적으로 성장하며 졸업 후에도 인턴십, 채용 협약,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받는다.
2025학년도에는 바이오제약과, 바이오의료전기과, 바이오플랜트과, 바이오푸드과, 바이오코스메틱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해 산업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대전은 국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대전생활과학고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첨단 실습환경을 갖추고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키우게 된다.
대전생활과학고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혁신적 교육 과정을 통해 직업계고의 새로운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 ‘꿈을 실현하는 우리 학교의 특별한 여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취업 연계 ‘강자’
대전생활과학고는 바이오의료전기과와 바이오푸드과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2학년부터 주 1회 기업 현장교육(OJT)에 참여하고, 3학년에는 주 2~3일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졸업 후에는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 정규직 전환, 산업기능요원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2026학년도에는 ‘바이오제약과’도 도제학교 과정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 공업계 고교 취업률·자격증 취득률 ‘높음’
대전생활과학고는 꾸준히 높은 학생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대전 유일의 ‘국가 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체계적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교육시설·전공 실습 중심 커리큘럼
입학과 동시에 전공 실습수업을 강화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학겸임교사, 교과교실제 강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바이오뷰티테크과 학생들의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및 은메달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 복지·장학 혜택 ‘우수’
2024년 한 해 동안 1억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 재학생 2.6명당 1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실습복 및 실습 재료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수학여행비 지원 등 학생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대전 유일 중국 국제교류·축제·급식까지 ‘행복한 학교’ 지원
대전생활과학고는 대전 직업계고 중 유일하게 중국 서안여유직업중등전문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의 중국 서안 방문과 중국 측의 한국 방문이 진행된 바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양교 간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됐다.
학생들은 수업 참관, 전공 체험, 전통문화 소개, 홈스테이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교직원 간에는 수업 운영 방식과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교육 방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학생 참여형 축제와 만족도 높은 급식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세계 속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글로벌 캠퍼스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