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탄소중립 확산... ‘녹색 과학도시’ 실현 발판 마련

유성구-한전원자력연료-국립대전숲체원과 ESG실천 업무협약

2025-11-24 김용배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국립대전숲체원과 `탄소중립 및 ESG실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사회·기업들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녹색 과학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공사는 대전시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국립대전숲체원과 ‘탄소중립 및 ESG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목표로 대전시 유성구 및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구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과학도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및 홍보 △사무실 내 다회용기 사용 △탈(脫)플라스틱 실천 △행정·재정적 협력 △기후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가치가 실제로 적용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