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2026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명품 관광도시 실현
2025-11-24 정연환 기자
제천시는 민선 8기 동안 3조 4147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국제 규모의 대회와 축제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도비 2659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50억원 증가한 1조 148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지역경제 기반 강화와 시민 체감형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역점 과제로는 ▲AI 데이터센터·이차전지·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기업 유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 및 관광개발사업 가속화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예술 인프라 조성 ▲나눔복지 확대 ▲농촌 활력 강화 및 청년 정주 지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도심 환경 개선 등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두 배 더 잘사는 제천을 실현하기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삶과 지역의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