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속 특사경 수사 역량 강화

법령위반 사례 중심 실무 워크숍 개최
지능화·다양화하는 민생범죄 대응

2025-11-25     이승규 기자
▲ 태안군은 24일 안면읍 대법원 사법 역사 문화교육관에서 민생 범죄 예방에 힘쓰는 군 특별사법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청신문=태안] 이승규 기자= 충남 태안군은 24일 안면읍 대법원 사법 역사 문화교육관에서 민생 범죄 예방에 힘쓰는 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민생 범죄가 지능화·다양화됨에 따라 실무·사례 중심의 직무교육으로 분야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에 군은 법무부 법무연수원 소속 교수 2명을 초청, 특사경 실무(범죄인지·출석요구·피의자 신문 등)와 형사소송법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현재 태안군에서는 △민생 6대 분야 △부동산 △산림 △수산 △자동차 등 총 28명의 특사경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법령위반 행위 41건을 송치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올해 충남도 특사경 활동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특사경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올바른 수사절차를 이해하고, 직무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