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전충남본부, 충남대·지역아동센터와 지역 인재 양성 협약

청년 창업 지원·취약아동 교육 확대…지역 기반 인재 육성 나서

2025-11-25     하서영 기자
▲ 25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캠코 대전충남본부와 충남대,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충남대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과 취약아동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본부는 25일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충남대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취약아동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강철 본부장, 김천규 충남대 창업지원단장, 장진경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는 다음 달 열리는 창업역량 경진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지원 장학금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을 위해 총 13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교육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에너지비용 지원, 수해지역 복구 봉사, 장애인 지원 봉사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