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 적극

농업 농촌 자원 활용으로 치유 관광 이미지 강화
올해 5000만 원 들여 22개 개발 성과

2025-11-26     이승규 기자
▲ 태안군이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 대한 콘텐츠 확대 방안으로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25일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서 진행한 '농업 농촌 자원 활용 치유 농장 육성 사업 시연회’모습.
[충청신문=태안] 이승규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 대한 콘텐츠 확대 방안으로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적극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태안 지역에는 현재 40여 곳에서 농촌 체험농장을 운영 중으로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관광 치유 도시 태안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콘텐츠 확대 방안에 행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치유 프로그램은 2026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치유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기대되는 내용이다.

관련해 군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치유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토피어리 만들기’ 등 모두 22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날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서 '농업 농촌 자원 활용 치유 농장 육성 사업 시연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 체험관광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농업 농촌 자원 활용 치유 농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및 주변 환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