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빈집털이 특수절도범 검거

2012-04-17     윤용태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최근 농번기를 맞아 112순찰 및 도보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던 중 16일 오후 1시15분경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509-5번지 빈집에 침입해 양주 3병을 훔치고 도주하는 피의자 A모(남·16)씨 등 2명을 백강지구대 순찰1팀장 김상호 등 4명이 추격해 합동으로 검거후, 오후 2시55분 홍성행 버스를 타고 부여를 떠나려는 나머지 공범 2명도 버스안에서 함께 검거했다.

이들은 홍성군 광천읍 및 보령시 청라면 일대에서 거주하는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지난 13일 부여로 넘어와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본 건 외 부여읍 구아리 및 동남리 일대 등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 및 현금, 양주 등 재물을 수회에 걸쳐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