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세발(洗髮)·드라이 8천원

서구청(구청장 박환용)이 23일 서구 도마1동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인 ‘유진이용원’을 방문, 대표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물가안정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고유가 시대에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기하고, 소비자들이 착한가격(물가안정모범)업소를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이용원은 지난 1972년 도마큰시장에서 개업해,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발, 세발(洗髮), 드라이까지 이용료 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17년 동안 가격동결 운영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업소들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동참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의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