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보건소, 봄철 수족구병 주의

어린이 예방활동 강화·개인위생 철저 당부

2012-04-24     여정 기자

영동군보건소는 수족구병에 대한 표본감시결과 이달말부터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한 수족구병 예방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최근 엔테로바이러스 71(EV71)에 의한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군민들에게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정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대변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증상은 초기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을 보이다 발열 후 1~2일째 수포성 구진이 손·발바닥과 손가락, 잇몸이나 혀 등에 나타난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