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제천양파’명품화 본격 지원

병해충 발생 적고 저장성… 국비 1억 확보 파종기·정식기 보급

2012-04-29     조경현 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제천시 한수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월악산 제천양파의 명품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 종자파종기를 비롯한 포장재와 정식기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양파농가는 보급된 기계화 농작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등급별 포장을 통해 양파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월악산 제천양파는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해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아 전국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한수면 지역에서는 매년 7월 상순 양파축제를 개최해 월악산 제천양파를 알리고 있으며 월악산 관광시즌에 맞춰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매년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도시민과 의 직거래로 탄탄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제천농업기술센터는 금번 사업비 투자와 병행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알맞은 상품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악산 제천양파의 판매 활성화와 재배기술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명품화 사업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월악산 제천양파가 지역 주민들의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하도록 지도를 펴 나갈 방침이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