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 친환경교육장 우뚝

지난해 3400명 방문 올해도 단체견학 줄이어

2012-05-23     장선화 기자

생명의 근원인 물은 이용하는 것보다 사용하고 버리는 생활하수의 처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천안시 환경사업소(소장 김재구)가 매일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완벽한 처리시설을 통해 새로운 물로 탄생시키는 시민친화시설로 유지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방류수를 이용하여 조성한 연못에 잉어를 기르고 주변을 꽃동산으로 조성하는 등 혐오시설로 일반인들에게 각인된 환경사업소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과정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하수처리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시설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일반 시민과 초중고 학생 및 유치원 등의 신청을 받아 시설현황 소개와 물절약운동 홍보, 동영상 시청, 하수처리 공정별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치원생 2282명, 초·중·고생 680명, 대학생·일반인 435명 등 모두 3397명이 방문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올해도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환경사업소는 고도처리 및 막공법으로 하루 18만t의 하수와 310톤의 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 재이용시설을 가동해 원성천, 성정천 및 천안천에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여 도심속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과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소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처리용량 4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처리시설이 지하에 위치하고 지상에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4단계 증설공사가 2014년 마무리되면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