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송학면, 화합행사 열려

청량리동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2012-05-28     조경현 기자

제천시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서울시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환)회원 40여명을 초청해 상호교류 화합행사를 열었다.

송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두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 및 상호 기념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송학면에서는 한방茶셋트와 유기농쌈채소를 전달했고 청량리동에서는 준비해온 42인치 LCD TV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청량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행사 후 관내 고찰인 강천사를 방문해 사찰 음식체험과 감초영농법인을 견학하는 한편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애의 장이 더욱 돈독해 졌다”며 “좀 더 자주 친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량리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철환 위원장은 “학과 소나무의 고장 송학면의 넉넉한 인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화합행사를 통해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송학면과 청량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통해 10월 청량리동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었으며 이날 두 지역 위원장은 올해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자는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