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청주시, 오는 18일까지 민·관 합동 실시

2012-06-10     남윤모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풍수해에 대비해 인구밀집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의 추락과 파손, 전기 감전 등 피해를 대비해 시청, 상당·흥덕구청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청주시지부와 충북건축사협회 청주지역건축사회 건축사 등 2개 반 12명으로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은 광고물 주요 강재의 변형 및 접합상태, 간판 고정재료의 부식 및 파손 여부, 누전사고우려요인, 강풍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입간판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거나 위험이 있으면 광고주에게 시정명령을 한 후 이행치 않을 때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광고물디자인담당은 “최근 이상 기온 현상에 따른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노후화된 간판은 자칫 재산과 인명피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광고주의 각별한 관심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