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사회혁신 정책 벤치마킹 나서

정상혁 군수, 지속가능발전 세계모델 브라질 지자체 연수 참가

2012-06-11     김석쇠 기자

보은군 정상혁(사진) 군수가 왕복 6일이 소요되는 멀리 남미의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는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총회에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번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IC 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총회와 지방정부포럼에 참석하고 지속가능발전의 세계적 모델이 되고 있는 브라질의 지자체를 방문해 교통정책, 폐기물정책 등 사회혁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브라질 연수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벤치마킹을 위해 브라질내 쿠리치바 등을 방문, 강의를 듣는 등 벨로오리존치(Belo Horizonte)의 서민식당, 기초식량바구니 프로그램, 기아퇴치 프로그램인 포미 제로(Fom e Zero)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인 볼사 파밀리아(Bolsa Fa milia),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BRT(Bus Rapid Transit)시스템 및 농민장터, 자전거 인프라 시설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도시, 꿈의 생태도시라 불리우는 쿠리치바(Curitiba)에서는 URBS(대중교통공사)와 도시계획연구소를 방문해 쿠리치바시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하이브리드 버스운행에 대한 그린라인교통축, 버스환승센터, 원통형 정류장 등 교통 현장과 또 폐기물 관리 정책, 녹색교환 프로그램, 환경개방대학, 레프트오버 재활용센터 등 환경분야 우수정책을 연수하게 되는 데 환경미화계장과 동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리우(Rio)에서 개최되는 리오+20 공식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거환경개선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자전거전용도로, eco-roof 및 옥상정원, 간선급행버스 시스템 계획 청취와 공사 현장 견학을 통해 민간부문 참여로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보은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정 군수는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보은군이 선진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우선 벤치마킹해 미래에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친환경도시로 만들 대안을 찾고, 각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진 정책,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배워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