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권난현 우호교류 협의단’ 증평군 방문

청소년 교육문화교류 협약, 형석고와 자매결연 체결

2012-06-13     최돈형 기자
▲ 중국 강소성 권난현 실무협의단이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증평군을 방문했다.

증평군과 2005년부터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강소성 권난현(灌南縣)에서 청소년 교육교류 및 문화예술교류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교육문화체험에 대한 실무자들 간의 협의 및 권난고급중학교와 형석고등학교 간 자매결연을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첫날 증평군청을 방문해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삼기저수지 및 좌구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친환경 녹색휴식공간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우호교류에 대한 실무자 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으며, 증평 형석고등학교에서는 권난고급중학교 부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간 자매결연이 체결됐다.

협약체결을 마친 방문단은 NH한삼인과 충북인삼유통센터를 방문해 홍삼의 제조 및 유통과정을 견학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세계각국의 인형들과 문화재 및 도예·목공예 체험장 등을 둘러봤다.

마지막 날인 13일 방문단은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견학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권난현 방문단과의 협의에 따라 올해는 여름방학기간 중 증평군 청소년들이 권난현으로 교육문화체험을 떠나게 될 예정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