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대표자 회의 개최

대전, 애로·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2012-06-13     이용 기자

대전시는 오늘 오후 2시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성구 관평동 소재)에서 다문화가족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수립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성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곤래드부르바처(Conrad Brubacher)다문화가족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가별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과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수혜자 발굴, 초기 결혼이민자에 대한 욕구 전달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및 화합한마당 행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문화 가족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시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정책수립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만큼 이들 의견들에 대해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페스티벌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