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2007-05-09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내 영구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이 일반아파트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오는 2009년까지 71억의 예산을 투입, 무지개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내 3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3300세대에 대한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대상은 서구 삼천동 보라아파트,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유성구 송강동 송강마을아파트 등 3개 단지 3300세대, 상가 45호를 대상으로 도시개발공사가 향후 3년간 71억원을 집중 투입해 일반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복지, 주거환경, 시설개선 등 3개 분야 40개 단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아파트단지내 상가의 공실을 활용, 사회복지관 교육시설 등으로 무상임대해 주민들의 문화 및 취미생활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한주택공사가 관리하는 7개 영구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재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