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하반기 시정운영 분야별 청사진 제시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업무보고회…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최선

2012-07-01     양선길 기자

이준원 공주시장의 민선5기 3년차 시정운영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공주시는 시민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시장을 비롯한 6급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사업 및 시책에 대한 성과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 올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관주성보(貫珠成寶)의 해에 보람과 결실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하반기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업무와 행복시책 추진상황에 대한 부서별 보고 후 각각의 업무를 다시한번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의 보고를 청취한 이준원 시장은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거시적으로 공주시의 미래라는 큰 틀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과 아울러 미시적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섬세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이 동시에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분야별로 올 하반기에 중점을 둘 사업과 앞으로 공주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무원의 역할이 필요함을 피력했으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명확하지 않은 방향 제시보다는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그래서 실제로 손에 잡히는 시책으로 구체화시켜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된 상반기 성과로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 민원안내 컨텍센터 구축 운영, 지역발전 신 성장동력 확보,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사업 추진, 관광기반시설 확충, 5도2촌 주말도시 육성, 생태도시 조성사업 추진, 사회복지시설 확충, 고도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 중·장기적인 지역발전사업과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시책이 주를 이뤘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