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소득 향상
2007-05-28 충청신문/ 기자
이번에 재배한 ‘영양보리’는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에서 수입사료 대체용으로 축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총체보리 담근먹이를 한우에 급여한 경우 사료비 절감과 A등급 출현율이 향상되고 젖소에 급여한 경우도 수입조사료에 비해 산유량증가 및 사료비 절감에서 모두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
총체보리란 보리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면 소가 먹기좋게 담근먹이를 담그는데 이때 줄기와 잎, 알곡까지 모두 거둬들여 만들기 때문에 이보리를 ‘총체보리’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총체보리는 친환경 작물로 수입사료 대체효과가 탁월하다”며 “금년 가을에 농진청 호남농업연구소,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 보리 품종별 자체 시범포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한미FTA 등 세계시장개방화 물결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여/김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