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중심 명문 특성화고 육성 첫 삽

부강공고 특성화고 지정 학과개편 결정

2012-07-23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특성화고 체제 및 학과개편을 위한 특성화고 지정·운영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부강공고와 조치원여고의 학과를 개편하고, 부강공고의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부강공고는 현재의 4개 학과를 2개과로 개편해(의료화학공업과 컴퓨터응용금형과) 교육청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또한 부강공고의 교명을 (가칭)세종하이텍고등학교로 변경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행정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조치원여고의 정보 처리과 는 금융비즈니스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부강공고는 이번 특성화고 지정으로 전국단위 학생모집을 통한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기숙사 신축, 시설 및 설비 구축 등에 교육청 및 정부부처의 예산지원을 통한 취업 중심의 명문 특성화고로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세종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오종근 과장은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성화고 육성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미래지향적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