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난항을 겪는 5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와 관련해 "다수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것을 막고자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와 대통령, 정부는 각각의 헌법적 권리를 활용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부위정경의 자세로 잘못을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위정경(扶危定傾)은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 현역 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복기왕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이 지난 23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복 당선인은 기재부 담당 국장을 만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급 아산 경찰병원의 조기 건립은 총선의 1호 공약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 ” 이며 “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작년에는 킬러문항으로 흔들더니 올해는 의대정원으로 문제네요.” 지역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한 수험생은 오락가락하는 의대 증원 정책에 입시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각 대학별 자율 모집으로 바뀌자 의대 준비 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는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황 당선인은 “민생경제, 민주주의, 안보, 평화, 외교 등 대한민국이 복합위기에 처한 시기에 국회 제1당의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진심을 국민께 전하고, 국민의 말씀을 당에 충실하게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세종지역 3개 대학(고려대학교·홍익대학교·한국영상대학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며 22대 선거에서 시민께 제시한 공약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 총장, 홍익대 세종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민주주의 꽃이 무색했던 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승패에 따른 진영 간 뿐만 아니라 편이 다른 국민들 간 결과에 따른 반응도 사뭇 달랐다. 지난 총선정국이 한바탕 치러진 전쟁이었다면, 지금은 종전이 아니라 휴전상태나 다름없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언제 다시 총성이 울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내친김에 입법을 위시한 정국 주도권을 모조리 틀어쥐려 하고 있다. 그동안 묵혀 둔 각종 쟁점 법안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가 하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기세가 거침이 없다. 총선 결과로 '정권 심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의 7개 선거구에서 전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이 선거 기간 발표한 공약 이행을 약속하며 대전시의 협조를 강조했다. 당선인들은 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특히 대전교도소 이전, 제2 대덕연구
'일타강사' 전한길이 쌍욕한 이유공무원 한국사 '일타강사'로 알려진 전한길(53)씨가 최근 강의에서 국회의원들을 향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계 은퇴하라"고 촉구한 사실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2월 26일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는 '국회의원은 청렴한 사람이 해야 해'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이 올라왔다.전씨는 영상에서 “과거 범법행위를 했거나, 범죄행위를 했거나, 지금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한 전과 경력의 정치인을 겨냥한 것으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 갑)이 "협치(協治)라는 제목에 "국회와 야당의 언어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회를 향한, 여당의 야당을 향한 간곡한 요청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협치를 꺼내며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인적쇄신을 넘어선 협치와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 4·10 총선에서 강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총선 참패 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에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놓고 내부 신경전이 시작됐다.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당헌에 '당원투표 100%'로 규정된 경선 방식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
“고물가·늘어나는 ‘1인 가구’…대전시민 작고 싼거 찾는다”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받고 있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제품을 소용량 위주로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통업계가 소용량 가성비 제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1인 가구 수요를 잡으려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포장 상품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윤 권한대행이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거센 특검 공세에 대응해야 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 갑‧을‧병에 출마해 당선된 문진석(천안갑), 이재관(천안을), 이정문(천안병) 당선인은 1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단합된 힘으로 천안발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 3명은 “이번 총선 결과는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무너져가는 대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이 4·10 총선 이후 5일 만에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승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군의원을 초청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방안 및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재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