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갑질추방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청주에서 충북 최대 전통재래시장인 육거리 종합시장의 새벽회(새벽시장 상인회)가 노점 할머니들을 상대로 자릿세를 뜯어내는 등 사회 취약계 층에 대한 생계침해형 고질적 부조리 정계 근절에 나섰다.활빈단에 따르면 산나물, 야채 등을 팔러 새벽시장에 나오는70~80대 노점상 노인들은 새벽회의 부당 징수행위에 대해 맞서 항의하거나 시청·경찰에 민원을 제기하 지도 못한 채 ‘벼룩의 간 빼먹듯'하는 자릿세 요구 에 세금 납부하듯 뜯기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