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익사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도의회 직원이 물에서 두 생명을 구해 귀감을 사고 있다.5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오홍택 정책연구원(40)은 지난 3일 보령 성주면 한 농촌체험장으로 가족과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한창 물놀이 중 인근에서 구조를 바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오 연구원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남성이 하천 한가운데 빠져 있었다.남성의 경우 의식을 잃은 모습이었다.이에 오 연구원은 아내에게 119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