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에 지역특산 소주가 출시돼 애주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향토기업인 천안양조장이 2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해 지난 9월에 출시된 ‘흥타령증류소주’가 마침내 지역특산주로 인증을 받았다.㈜천안양조장영농법인(회장 정상진·70)이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특산주로 인증 받은 소주는 천안삼거리 일원에 전해지는 박헌수 어사와 능소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흥타령증류소주’다.천안양조장 정상진 회장은 1968년 양조 제조를 시작해 그동안 50여 년에 걸쳐 천안막걸리의 명성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