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캠프를 운영, 과학 꿈나무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 행사는 지난달 19일 오전 대전 충남고 과학동아리인 존스펌킨스(Johns Pumkins)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생명공학교실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이중 초등학생 수업은 ▲DNA 분리 수업 ▲무지개의 원리 탐구 등으로, 중고등학생은 ▲편광판의 원리 ▲희대의 발명품 등의 실험·실습이 이뤄진다.
올 상반기부터 B 교육연구원이 추진해온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에는 1학기 동안 무려 4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2년도 ‘주니어닥터’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주니어닥터는 교과부가 주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국가.공공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등 31곳이 참여해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과학캠프다.
특히 1일부터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효 식품과 미생물 ▲생명의 정보 DNA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 및 실험을 진행한다.
3일 동안 150명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 임진아 박사는 “생명공학교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 생활화를 실현키 위한 취지”라며 “실습을 통한 새로운 지식 습득과 함께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 국가 기초과학산업 기반 조성 및 동력 창출 기여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은 미국 위스콘신 주 메디슨 소재의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 ‘프로메가’와 한남대가 1994년 공동설립한 교육·연구기관으로 생명공학분야 산·학·연 네트워크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