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는 오는 11일까지 2주간 제 32회 백석쿰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백석쿰캠프는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꿈, 열정, 자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 주관하고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한국아동복지협회, 월드비전 한국기독실업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단위의 캠프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5년간(1997년~2012년) 총14만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이 캠프에 참여해 활동하고,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대학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백석쿰캠프에서도 비전그림그리기, 꿈나무 만들기, 기네스 올림픽, 플래시몹 등 청소년들의 창의적 인성에 도움이 되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250여명의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은 캠프 준비를 위해 지난 학기동안 15주간의 ‘백석인증제’ 교육 훈련 과정을 마치고, 1주간의 제주도 합숙 캠프를 통해서 훈련을 받아왔다.
올해로 32회 째인 백석쿰캠프는 그동안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의 유대관계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의 인성 및 자아관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계능 백석쿰인성개발원 원장은 “백석쿰캠프에 참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문지도자 및 스텝으로 참가할 양 대학의 재학생들에게는‘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