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역사회 기관 교육기부 활성화의 일환으로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관장 유학영)과 협력해 중학생 대상 문학캠프를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중학생 대상 문학캠프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지역사회 기관 교육기부로 세종시 중학생 17명에게 무료로 지원하며, 교육청 방과 후 교육팀의 차량과 학생모집 등 업무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교과서박물관내 인쇄소 관람, 교과서 저자와 만남, 시인과의 만남, 전통놀이, 월인천강지곡 만들기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실시하는 지역사회 기관 교육기부 활성화의 목적은 정규교육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교 밖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적용해보는데 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세종시 인근 지역의 우수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지원할 것이며, 단위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방과 후 학교지원센터 역할을 확대해 교사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지식인과 기관들의 시설들을 활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세종시 주변 기관들의 교육기부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