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한옥평생교육원기능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부여한옥평생교육원(이사장 김헌중)이 오는 20일까지 한옥과 목조건물에 관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여한옥평생교육원은 올 1월 13일 부여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장암면 정암리에 소재한 (구)장암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역사와 문화의 도시 부여에 백제건축문화를 계승한 한옥 및 목조건축물을 확대 보급할 목적으로 건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와 관련, 평생교육원은 전통건축 인력양성을 위한 전통한옥 시공과정과 목조건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목조 주택 시공과정을 마련하고 관리자 과정에 40명, 기능자 과정에 2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입학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으로 한옥·목조건축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자, 이직자, 한옥.목조건축업종의 전업 희망자, 한옥·목조건축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건설 기술인 등으로 귀농귀촌예정자 및 주문 주택업 창업예정자, 군청, 읍·면사무소 추천자 등은 우대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리자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주간 96시간을, 기능자 과정은 9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5일, 3개월간 480시간을 수강하게 된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전통한옥의 이론, 설계 실습 등 전반적인 훈련을 실시해 다기능 기술인으로 인력을 육성해 전통한옥의 보존건립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 목재, 설비, 공구, 현장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게 해 수료 후 한옥건축의 전문인력 확충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한옥평생교육원 (☎041-832-600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