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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어린이 아픔 함께 느끼고…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유관순체육관서 기아체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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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19 19:4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지역 중·고등학생 2500여 명, 대학생 봉사자 및 관계자 500여 명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천안 기아체험 24시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기아체험은 참여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열린 마음으로 캄보디아 난민 어린이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체험하는 한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성무용 천안시장은 개회 격려사에서 자발적으로 굶주림을 체험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청소년들에게 감동 받았다고 전하며 기아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이번 기아체험 캠프는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월드비전대전충남지부가 주관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했다.모금된 개인 참가자 후원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하고 그 기부금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학업, 급식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월드비전은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한편 기아체험 캠프 첫째날인 18일 저녁 6시에는 ‘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도 함께 진행 됐다.천안시청소년수련관 개관 기념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격려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4일 본선 경연에서 선발된 관내 중·고등부 16개 팀, 160여 명의 청소년들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신명난 무대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에 개관한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 한달여 만에 개관행사 및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벌써부터 우리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주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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