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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6.14 19: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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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 시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지역에 호텔 건립을 구상중인 일본기업들은 가까운 백제문화권을 연결, 자국내 관광객 유치로 수요를 창출할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장중 이완구 충남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백제문화권과 관련한 네크워크를 구축한 것은 일본관광객 수요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대전 뿐아니라 금산과 영동, 옥천 등 인접한 충남·북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많은 일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시장은 일본인들이 대전에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역세권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전을 다녀간 일본인들은 서울과는 다른 부분에 상당한 매력을 얘기한다”며 “교통편이 잘 발달한 역세권, 갑천과 엑스포과학공원 등 많은 잠재 자원들을 가진 대전이 투자의 적지라 일본 기업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호텔사업의 대전 진출도 이때문 이라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일본은 호텔문화가 활성화 돼 있어 특급, 비즈니스, 레지던트 등 3가지 유형의 호텔이 주를 이룬다”며 “일본기업들은 많은 연구진이 오가는 대덕특구 인근 스마트시티를 호텔건립 적지로 판단하고 호텔뿐아니라 대규모 쇼핑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박 시장은 “갑천주변, 엑스포과학공원,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일본 덴츠사와 실무검토를 거쳐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우라쿠호텔에서 부동산 개발 업체인 혼조그룹, (주)람포, (주)도요코인 등과 오는 2009년까지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대전역세권 등 3곳에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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