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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정치권 ‘새누리당 통합’촉구

이명수 의원 사무실에 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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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28 19:30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 아산 정치권의 새누리당 통합 촉구 서한 전달 모습.

“2012 대선에서 아산과 충청의 권익을 관철하는 길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중심의 통합에 있다”며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아산 정치권의 새누리당 통합을 촉구하는 서한이 이명수 의원 사무실에 전달됐다.

2012년 대선이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우리는 아산과 충청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에서 우리는 아산의 권익, 충청의 권익, 나아가 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며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아산의 정치권에 보수 연합을 촉구하고 있다.

서한문에는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수호할 보수연대에 앞장서주기를 촉구하며 아산과 충청은 충절의 고장으로 종북 세력이 발호하고 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와 민주의 가치가 위협받는 현실을 좌시해서는 결코 안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기와 흥행, 대중선동과 조작으로 대권만 잡으면 된다는 일부 진보세력의 위험천만한 발상과 행태를 엄중히 경고하며 이를 저지하고 자유 민주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 세력의 연대가 절실하다”며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아산의 정치세력이 앞장서 주기를 촉구했다.

이어 “지난 4·11총선에서 아산시민은 인물론으로 이명수 의원을 선택했지만 충청권에서는 자유선진당(현 선진통일당)에 냉엄한 심판을 내렸고 선진당은 각성과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으나 선진당은 사당화되고 충청의 권익을 수호 하기는 커녕 대선 후보도 내지 못할 처지에서 이당 저당을 기웃거리는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아산의 정치세력이 이러한 구태정치를 일신하는 의미에서 선진당을 벗어나 아산과 충청의 권익을 지키고 관철할 수 있는 확고한 정치적 전환기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자유 민주 대한민국 수호와 아산과 충청의 권익 수호의 두 가지 중차대한 사명은 그간 우리 정치권이 보여준 분열과 갈등의 행태를 벗어나 통합과 상생의 실천으로만 이룰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통합과 상생은 건강한 보수 세력의 연합으로만 이룰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아산의 정치세력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할 것”을 밝히고 있다.

이번 서한은 현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들과 전 한나라당 소속의 주요 당직자들의 연명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진통일당 아산시당은 오늘 오후 2시 긴급당직자회의가 예정돼 있어 아산지역의 정치권에 지각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그 동안 일부 언론을 통해 선진통일당에서 탈당할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에 이명수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을 할지, 입당을 한다면 그 시기가 언제인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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