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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철새행각 규탄”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영달 위해 떠도는 부끄러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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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29 19:10
  • 기자명 By. 천세두 기자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유한식 세종시장이 선진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도 지키지 못한 유한식 세종시장의 철새행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치를 걸고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할 때 위헌결정을 주도해 신행정수도를 반토막 냈던 정당이다”며 “2004년 위헌결정 이후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한 행정복합도시의 건설마저도 수정안이다, 백지화다 하면서 세종시 건설을 수 년 동안 표류시킨 정당”이라고 전했다.

또, “그동안 세종시 정상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 정부에 맞서 싸웠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하던 유한식 시장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세종시 반대당’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데 대해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을 염원해온 세종시민들은 엄청난 배신감과 허탈감에 빠지게 됐다”주장했다.

더구나 “유한식 시장은 2일 전인 27일에 세종시 특별법 개정을 위해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와 강창희 국회의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등 충청권 여야 의원 23명이 모인 자리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세종시 정상건설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면서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서 이명수 국회의원과 동반 탈당을 모의했다는 기사를 보는 세종시민과 민주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제 유한식 시장의 ‘세종시 건설을 위해서’라는 말을 믿을 세종시민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오직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양지만을 쫓아 국민중심연합, 한나라당, 국민중심당, 자유선진당, 새누리당 등 쉴새없이 이 당 저 당을 떠도는 사람이 우리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초대시장이라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밝혔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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